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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벤처스, 한국비건연구센터와 맞손...K-비건펀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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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지 기자
입력 : 2024.12.09 10:50 ㅣ 수정 : 2024.12.09 10:50

제주도 용암해수와 비건 연구 중심으로 투자 기회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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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리즈벤처스]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동남권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AC) 시리즈벤처스가 한국비건연구센터와 지난 11월 29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신안스마트팜하얀솔트, 제주 TP 용암해수센터와 함께 K-비건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국내 최초 스마트팜을 활용한 염전 운영 중인 하복심 신안스마트팜하얀솔트 대표가 10억원을 출자해 K-비건 펀드를 결성하고 6차 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 한국비건센터가 R&D를 지원하고 시리즈벤처스가 투자를 진행 한다.

 

첫번째 프로젝트로 내년 5월 제주 용암 해수를 활용한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제주 지역 청정 자원인 용암 해수를 활용한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이미 다양한 식음료 및 바이오 분야에서 그 가치가 입증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해당 자원의 잠재력을 한층 더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민선 한국비건센터 센터장은 “K-비건은 건강하고 착한가치로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한국 전통식품과 천연물 원료의 비건 여부를 확인하고 각 소재의 효능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전통과 비건, 비건과 과학을 검증하는 것이다”며 “Save Earth, Save Energy를 실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동남권을 대표하는 투자 특화 액셀러레이터로서 농식품 관련 스타트업에 강력한 힘을 싣고 있으며,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제주도 내에서 용암해수 사용을 포함한 다양한 K-비건 사업 모델 개발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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