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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2,500선 회복…코스닥 2.2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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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2.03 17:31 ㅣ 수정 : 2024.12.03 17:31

알테오젠 7.6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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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86% 오른 2,500.10에, 코스닥 지수는2.21%) 오른 690.80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까지 회복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5.62포인트(1.86%) 오른 2,500.1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58포인트(0.72%) 높은 2,472.06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가관은 각각 5398억원과 27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835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대비해 보합권에 머물며 5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SK하이닉스(3.84%)와 LG에너지솔루션(1.40%), 셀트리온(1.25%), KB금융(4.9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1%)와 현대차(0.69%), POSCO홀딩스(1.78%), 현대모비스(1.43%), 한국전력(1.2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96포인트(2.21%) 오른 690.8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4포인트(0.46%) 높은 678.98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2322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11억원과 213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7.62%) 상승한 32만5000원에 마감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 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36%)과 HLB(3.08%), 리가켐바이오(7.87%), 엔켐(20.07%), 휴젤(1.57%), 클래시스(2.64%) 등이 올라갔다. 

 

반면 에코프로(2.38%)와 JYP Ent.(2.33%), 에스엠(3.07%), 루닛(2.95%), 코오롱티슈진(0.71%)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 이날 코스피는 제조업지수 반등 영향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안정화된 시장금리에 외국인의 자금 재유입되며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은 G2 제조업 지표 호조와 미국 국채 금리 안정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강세를 보였다"며 "제약바이오 대장주인 알테오젠이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기술수출 계약금 수령 소식에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10원 오른 1,40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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