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2,460대 회복…삼성전자 5%대 상승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1.18 17:01 ㅣ 수정 : 2024.11.18 17:01

코스닥 0.6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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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16% 오른 2,469.07에, 코스닥은 0.60% 오른 689.55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460선을 회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2.21포인트(2.16%) 오른 2,469.0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45포인트(0.97%) 높은 2,440.31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과 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200원(5.98%) 오른 5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LG에너지솔루션(3.37%)과 현대차(5.34%), 삼성전자우(6.32%), 기아(5.57%), 셀트리온(4.35%) 등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3.65%)와 삼성바이오로직스(2.24%), 신한지주(0.37%), 고려아연(2.6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6%), 등은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3포인트(0.60%) 오른 689.5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28%) 낮은 683.53으로 출발했다. 

 

개인은 15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7억원과 80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원(6.86%) 내린 40만7500원에 마감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 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리가켐바이오(5.67%)와 휴젤(2.72%), 클래시스(3.90%), 엔켐(0.07%), HSPS(4.64%) 등이 내려갔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1%)과 HLB(25.36%), 에코프로(3.52%), 레인보우로보틱스(3.77%) 등은 상승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가 10조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며 "코스피는 대형주 외국인 자금 유입과 삼성전자 상승, 밸류업펀드 출시, 강달러 안정화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은 HLB 호재와 주식시장 투자심리 개선,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며 "이날 HLB 그룹주는 표적항암체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병원 등의 현장실사(BIMO 실사) 통과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상승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70원 내린 1,39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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