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투데이=조영준 기자] 부산시가 올리브영과 협업을 통해 부산청년응원 프로젝트 ‘영부산’을 추진한다.
부산시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CJ올리브영은 새로운 유행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청년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를 아울러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영부산은 부산에서 본인의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부산 청년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5월 장년 메이크 오버를 통해 큰 호응을 얻은 힙부산에 이어 펼쳐지는 시민참여 민관협업 캠페인이다.
부산시와 올리브영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2단계로 나누어 내년까지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는 부산 청년작가와 함께 부산의 아름다움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부산 기프트 카드를 디자인해 출시한다. 부산 기프트 카드는 부산의 대표 명소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부산을 즐기며 살아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았다.
기프트 카드 제작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 노현지는 부산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부산의 청년 작가이다. 노 작가는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소개했던 부산의 아름다움을 오프라인까지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카드 출시와 함께 부산시는 영부산 프로젝트와 도시 브랜드 ‘BUSAN IS GOOD’을 홍보하는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 내 올리브영 매장 중 대형 거울이 있는 11곳 매장 내 ‘YOUNG 부산’과 ‘BUSAN IS GOOD’ 스티커가 부착된 거울에서 인증 셀카를 찍고 부산시 공식 인스타그램 DM으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부산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2단계는 부산에서 직업을 갖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부산청년응원박스를 제작할 예정이다.
박광명 부산시 대변인은 “부산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자신의 꿈을 이뤄나갔으면 하는 응원의 마음을 담은 영부산 프로젝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기프트 카드는 25일 올리브영 서면 타운 점에서 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 부산지역 84개 올리브영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