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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일현을 믿는다"... 매머드급 선대위 모인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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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
입력 : 2024.09.30 13:48 ㅣ 수정 : 2024.09.30 13:48

한동훈 "윤일현을 믿는다" 윤일현 후보에게 힘 싣는 발언
윤일현 후보 "금정과 부산을 지키고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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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부산 금정구 관내에서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이 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지역 의원이 대거 집결했다.[사진=윤일현 후보]

 

[부산/뉴스투데이=강지원 기자] 28일 오후, 오는 10월 16일 열리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윤일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한동훈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 조경태 (사하 을), 김희정 (연제구), 백종헌 (금정구), 김대식 (사상구), 정연욱 (수영구) 의원 등 부산 지역구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동훈 대표는 축사에서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의힘이 될 것"이라며, "그걸 위해 부산 금정을 위한 일꾼들이 다 모였다. 그중에서도 여기 있는 윤일현을 믿는다"며 윤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어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은 "금정구청장은 금정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것"이라며, 정권심판 등의 레토릭을 내세운 야당을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또한 "윤 후보는 초중고대까지 지역에서 졸업한 금정 토박이다. 구의원, 구의장, 시의원을 거치고 시의회 예결위원장과 교육위원장을 지낸 분"이라며 윤 후보의 이력을 강조했다.

 

지역구의 백종헌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윤일현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예비후보님들께 위로의 말씀과 함께 이번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유력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장내 분위기가 고조되었지만, 윤 후보는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 후보는 “전국 4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지만 금정은 여야가 가장 치열하게 대립하는 곳”이라며“지난 총선에서 보수의 가치를 지켰던 부산시민의 열기를 모아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금정과 부산을 지키고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를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0.16 보궐선거를 맞이해 매머드급 선대위를 출범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서병수 전 의원, 조경태 격차해소특위 위원장과 이헌승, 김도읍, 김희정 의 등 다선 의원이 맡았다. 총괄선대본부장은 박수영 시당위원장과 백종헌 의원이 맡았으며, 지역구 의원들이 각종 본부를 맡는 등, 시당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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