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군인공제회(이하 공제회)가 국군 모범용사와 군인가족 60쌍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금을 전달하는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

26일 공제회에 따르면 전일 서울시 강남구 군인공제회관 3층 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군인공제회 홍보 동영상 시청, 은퇴설계 동영상 시청, 오찬, 클래식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1964년 시작된 국군모범용사 초청행사는 군 장병의 복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되는 국내 최고의 위로 행사다. 공제회는 2004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정재관 이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은 진정한 애국자다. 군인공제회는 국가와 군이 존재하는 한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군의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백용하 중령은 "이 행사는 공제회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기회가 됐다"며 "자산 18조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공제회는 모든 직업군인들의 희망"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