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군인공제회가 18년 연속 최우수기관 신용도 유지에 성공했다.
4일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신용평가 기관 나이스 디앤비(NICE D&B)는 2024년도 조달청 및 공공기관 제출용 기업신용평가에서 군인공제회에 대해 기업신용평가등급 'e-1(AAA)'을 부여했다.
공공기관 입찰용 기업신용평가 등급은 'e-1'에서 'e-10'등급까지 10등급으로 구분된다. 'e-1'은 이 중 최고등급으로 일반 회사채의 신용등급 AAA에 준한다.
나이스 디앤비는 이번 신용평가에 대해 "군인공제회의 거래 신용도는 최상위의 상거래 이행능력을 보유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회원 이자와 복지비로 4791억 원을 지급하고도 379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군인공제회의 총자산은 17조5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 6988억원 증가했다. 회원들의 원금과 이자를 일시에 지급하고도 남는 금액인 자본잉여금은 1조9593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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