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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사업 50년 맞은 삼성전자 …새 ‘반도체인의 신조’로 초격차 회복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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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9.23 15:21 ㅣ 수정 : 2024.09.23 15:21

메모리 반도체 사업 시작 당시 임직원 의지 다지고자 만든 행동 다짐
반도체인의 신조 개정, 전사적 조직 문화·마음가짐 재정비하려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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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50년을 기념해 새로운 ‘반도체인의 신조’를 만들어 초격차 회복의 의지를 다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금주 ‘DS인의 일하는 방식’을 제정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립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반도체인의 신조’로 통하는 일하는 방식은 1983년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의지를 다지고자 만든 10가지 행동 다짐이다.

 

주된 내용은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큰 목표를 가져라 △일에 착수하며 물고 늘어져라 △지나칠 정도로 정성을 다하라 등이다. 

 

삼성 반도체는 그동안 이 신조를 정신적 지주로 여기며 △1992년 세계 최초 64Mb(메가비트) D램 개발 △1993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등 숱한 성과를 이뤘다.

 

이번에 신조를 새로 만드는 이유는 전사적 조직 문화와 마음가짐을 다시금 재정비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반도체 시장 진출 50주년을 지나 새로운 50년을 맞이하는 변곡점을 앞두고, 반도체인의 신조를 계승하는 한편 현재의 가치를 반영해서 새롭게 일하는 방식을 구축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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