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390개 소매점서 기금 마련 판매대 운영..."사이다 먹고 기부 동참해요"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어린이재활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기금 마련 행사를 펼친다.
11일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의료재단과 함께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 기금 모금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기도 용인시 소재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진행됐다.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키어카운트본부장과 서인환 국내영업1본부장, 윤연중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장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칠성사이다 마시고, 장애어린이들의 골든타임을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펼친다. 소비자가 행사 제품을 구매하고 '칠성사이다'의 QR코드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기부 펀딩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전국 390여 개의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칠성사이다 제로' 등 기획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며, 기부금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과 운영 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캠페인 참여 건당 5000원을 적립해 3개월간 누적 금액을 롯데의료재단에 기부할 방침이다.
또 QR코드로 행사에 응모한 소비자에겐 추첨을 통해 캠핑 피규어와 제품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소비자와 소매점 점주가 동참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ESG경영을 실천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