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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겨울철 여행 대비 日 도쿄·삿포로 노선 증편
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8.30 09:25
ㅣ 수정 : 2024.08.30 09:25
인천~나리타 노선, 동계 시즌 주 28회로 증편…매일 4편 운항
삿포로 인기 상승, 인천~삿포로 노선 매일 2편으로 증편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은 30일 겨울철 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일본 도쿄(나리타)와 삿포로(신치토세) 노선을 각각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동계 시즌이 시작되는 10월 27일부터 이스타항공 인천~나리타 노선은 기존 주 14회에서 주 28회로 매일 4편, 인천-삿포로(신치토세) 노선은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매일 2편 운항한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계절별 인기 여행지에 따라 노선을 늘려 고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지난해 동계 시즌 평균 탑승률이 90% 이상이었다. 특히 지난 7월 취항한 삿포로는 겨울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눈 축제 등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여행지 가운데 하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일본은 현지 조업 인력 부족으로 증편에 어려움이 많지만 일찍부터 협의를 시작하는 등 선제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이번 증편으로 고객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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