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ES 부문 및 타이어 사업 호조로 기업 미래 밝아” <현대차證>
올해 ES 부문 성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차증권은 한국앤컴퍼니 산하에 있는 ES 부문과 계열사 한국타이어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나타내 모회사 한국앤컴퍼니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ES 부문은 차량용·산업용 축전지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한국앤컴퍼니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앤컴퍼니는 2분기 영업이익 1248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과 비교해 180.1% 성장하는 면모를 보였다”며 “ES 부문의 실적 상승과 계열사 한국타이어 실적 상승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장문수 연구원은 “ES 부문이 올해 매출 97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사업과 미국 사업이 모두 호조를 나타내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 ES 부문은 2022년 매출 7467억원, 2023년 매출 7388억원이다.
현대차증권은 한국앤컴퍼니 ES 부문 매출이 1년 만에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 계열사 한국타이어 실적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1273억원, 영업이익 3987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매출 2조3178억원, 영업이익 4200억원을 달성해 순조로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매출 1조4500억원, 영업이익 4990억원 △2025년 매출 1조5130억원, 영업이익 5020억원 △2026년 매출 1조5990억원, 영업이익 5250억원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