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모나용평(070960)이 고급 콘도 분양 사업에 호실적을 내면서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5분 기준 모나용평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장 대비 545원(14.19%) 오른 4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나용평은 이날 4485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모나용평은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리조트로, 매년 14만명의 해외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모나용평은 동계아시아 경기대회, 대관령 국제음악제, 국제인터스키대회, 국제알파인스키대회 등 많은 국제행사와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모나용평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모나용평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48.3% 오른 1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93.4% 급증한 104억원을 기록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모나용평은 고급 콘도 중심의 분양에 박차를 가하며 최근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나용평의 실적은 고급 콘도 분양에 따라 2032년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다. 분양사업의 영업이익률은 20%를 넘어설 전망이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