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상반기 순익 663억원…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8.14 16:42 ㅣ 수정 : 2024.08.14 16:42

보험영업익 838억원으로 37.9% 성장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롯데손해보험]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6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3% 감소한 규모다.

 

롯데손보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롯데손보의 상반기 보험영업이익은 83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3.6% 성장했다. 장기보험 손익은 840억원으로 37.9% 늘었다.

 

상반기 말 롯데손보의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조45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조8618억원에 비해 32.1%(5980억원)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2532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이 201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성과를 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상반기 말 기준 롯데손보 재적 전속설계사 수는 4412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2757명에 비해 60.0% 늘었다.

 

상반기 투자손익은 금리와 환율 등 일시적 변동을 제외하면 약 240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증권 선제적 매각,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의 리밸런싱, 보수적인 자산재평가 등을 통해 펀더멘탈을 개선한 결과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내재가치 중심 경영의 결과 본업인 보험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장기보험 등에서 높은 질적 수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영업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