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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3가지 디지털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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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7.23 10:48 ㅣ 수정 : 2024.07.23 10:48

챗HK,텍스트·이미지 등 소스 활용한 작업 보조
컴HK, 텍스트·음성 파일을 총29개 언어로 번역 가능
사내 메신저 AI 번역 서비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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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사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오는 24일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사내 디지털 서비스 3종을 공개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23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하는 AI 디지털 서비스는 △대화형 AI 서비스 ‘챗HK(ChatHK)’ △번역 전문 서비스 ‘컴HK(CommHK)’ △사내 메신저 AI 번역 서비스 등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데이터로 일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목표로 현업에 AI 기술을 활용해 구성원이 자기주도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대화형 AI 서비스 ‘챗HK’는 아마존웹서비스 베드락(Bedrock) 플랫폼 기반으로 자체 개발됐다. 베드락을 활용한 AI 서비스는 높은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용 용도에 따른 챗 GPT(Chat GPT), 클로드(Claude) 등 생성형 언어 모델 선택이 자유롭다는 점도 특징이다. 텍스트 중심의 단순 채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파일, 이미지, 웹페이지 등 소스를 업로드한 활용이 가능하다. 

 

‘컴HK’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구성원이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된 AI 번역 전문 서비스다. 

 

텍스트, 음성, 파일 형태로 콘텐츠를 입력하면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29개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특히 타이어 및 모빌리티(이동수단) 관련 전문 용어는 기존 사내용어사전에 수록된 데이터를 자동 감지해 관련 용어를 번역하고 대상 및 용도, 어조 등 세부 설정을 통해 상황에 맞는 번역 결과물도 제공한다.

 

또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내 임직원 전용 메신저 서비스에도 AI 번역 기능을 추가해 구성원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 기능은 사내 메신저에서 사용자 언어를 설정하고 번역 기능을 활성화하면 상대방이 다른 언어로 입력해도 기존 설정 언어로 자동 번역해 빠르고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생성형 AI는 구성원 개인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업무 전반에 걸친 AI 도입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대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고객 접근성은 물론 타이어 제품과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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