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 어려운 이웃에 기부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7.11 09:44 ㅣ 수정 : 2024.07.11 09:44

용인특례시장과 만난 간담회 자리서 1000만원 전달
업사이클링 제품 선보이는 등 ESG 경영 꾸준히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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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방위·안전 장비 산업 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임직원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 1000만원을 용인특례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 = 한글과컴퓨터]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방위·안전 장비 산업 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임직원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 1000만원을 용인특례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11일 한컴라이프케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 시장과 만난 간담회 자리에서 직원들이 모은 기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앞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특례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내재화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자 업사이클링 축제를 열고, 임직원이 직접 기부한 1000여개의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날 얻은 500만 원 상당의 판매 수익에 오병진 한컴라이프케프 대표가 500만원을 추가 기부해 이번 기금을 마련했다. 단순히 회사 차원이 아닌 전 임직원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자 자발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022년부터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인 ‘오운유(OWN U)’와 협력해 버려지는 방화복 원단 등을 재활용해 만든 노트북 파우치 같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내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축소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에코 행사를 계속 시행하며 ESG 가치가 일상 업무와 조직 문화에 스며들도록 하고 있다.

 

오병진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는 ESG 경영을 적극 실행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라며 “앞으로 환경 보전과 온실가스 감축을 구현하는 순환경제사회로 전환하고자 임직원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직접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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