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7.04 10:44 ㅣ 수정 : 2024.07.04 10:44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네오셈 주가가 국내 최대 메모리 기업에 CXL 2.0 검사장비를 납품했다는 소식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오셈은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20원(8.89%) 오른 1만6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네오셈이 CXL 2.0 메모리 규격에 대응하는 양산형 검사장비를 국내 최대 메모리 기업에 공급했다는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고객사는 삼성전자로 파악된다.
이 장비는 CXL 2.0 규격을 지원하는 메모리 모듈의 이상 작동 유무를 파악한다. 온도를 변화시키면서 메모리 상태를 살피는 번인 테스트 기능도 포함됐다. CXL은 PCI익스프레스(PCIe) 기술을 기반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그래픽처리장치(GPU) 간 빠른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이다. CXL 표준을 정의하는 컨소시엄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삼성전자 등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한편 네오셈은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기업으로 주사업은 SSD 검사장비와 MBT로 구성돼 있다. 주력 제품은 4세대 SSD 검사장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