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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한국식 비건 메뉴 '제주밭한끼 산채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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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6.14 09:31 ㅣ 수정 : 2024.06.14 09:31

K푸드 인기와 채식 문화 확산 발맞춘 건강한 기내식
6월 30일까지 '제주밭한끼 산채밥'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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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 신메뉴로 한국식 비건 메뉴 ‘제주밭한끼 산채밥’을 선보인다. [사진 = 제주항공]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제주항공이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 새 메뉴로 한국식 비건 메뉴 ‘제주밭한끼 산채밥’을 선보인다.

 

제주항공은 14일 제주밭한끼 산채밥이 세계적인 K푸드 인기와 채식 문화 확산에 발맞춰 하늘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원하는 승객을 위해 개발됐다고 밝혔다.

 

새 메뉴는 버섯, 당근, 곤드레 등 신선한 제주산 나물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K푸드의 담백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콩과 채소로 만든 식물성 떡갈비가 함께 제공돼 소화 부담없이 든든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의 제주밭한끼 산채밥은 1만3000원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 메뉴는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하거나 환불할 수 있고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도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기내식을 신청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기내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는 K-푸드 매력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한식 맛집 삼원가든과 손잡고 ‘소갈비찜 도시락’, ‘떡갈비 도시락’을 개발해 고객에게 선보였다.

 

또한 올해 3월에는 기존 한식 메뉴에 매운맛을 더한 ‘제주 딱새우 비빔장 세트’와 CJ제일제당 '매콤 토마토 파스타와 만두 그라탕세트'를 새롭게 선보여 K푸드 매운맛을 기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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