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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유플러스가 환경오염 막는 폐배터리 자원 재활용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앞장선다.
LG유플러스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에서 폐배터리 자원 재순환에 앞장서는 협의체 ‘배리원(Battery Recycle One team)’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을 포함해 임현열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 겸 ㈜이알 대표, 송용남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부학장 겸 기업산학연협력센터장,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 김용대 한국청소년 상임이사, 황현성 에너자이저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리원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ESG 경영에 이바지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민간, 기관이 모인 협의체다. 자원순환의 사각지대인 폐배터리의 수거율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배터리를 제작해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구성됐다.
폐배터리에는 망간, 아연, 니켈,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일반 쓰레기와 분리배출할 경우 토양·수질보호와 탄소저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니켈·코발트·리튬 등 희귀광물을 추출해 자원을 순환할 수 있다.
이에 친환경 ESG 경영에 힘쓰고 있는 LG유플러스는 협의체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국 사옥과 직영매장에서 고객 대상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별 수거 거점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30개 직영매장과 사옥에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실시해 일반배터리 1만6346개, 휴대용 보조배터리 3600개 등을 수거해 배터리재활용업체에 전달했다.
배리원은 △대국민 폐배터리 수거 활동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수거 활동 연계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 △제도개선 및 수거에 따른 경제·사회적 효과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배리원과 함께 앞으로도 참가 기관 및 기업을 늘리고 각종 체험활동 등 전 국민 대상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전무)은 “LG유플러스가 올해 초부터 진행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고객들에게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들이 재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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