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730선 안착…코스닥도 강보합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5.14 16:22 ㅣ 수정 : 2024.05.14 16:22

코스피 0.11% 상승, 개인 1872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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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는 3.13포인트(0.11%) 오른 2,730.34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국내 휴장을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730선에 안착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3.13포인트(0.11%) 오른 2,730.3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77(0.21%) 높은 2,732.98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8억원과 1209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1872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반도체주 중 삼성전자는 0.13% 하락해 7만83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삼성전자우(0.77%)와 기아(0.35%), KB금융(2.45%), 신한지주(0.52%), 포스코퓨처엠(0.54%) 등도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0.82%)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05%), 현대차(0.61%), 셀트리온(0.05%), POSCO홀딩스(0.63%), 삼성SDI(1.27%), NAVER(0.05%), LG화학(2.94%)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SK이터닉스(29.91%) 한 종목이었다. 하지만 HDC랩스(13.30%)와 대상홀딩스우(12.80%), 동국씨엠(12.24%) 등은 오름세가 강했다. 

 

업종별로는 전문소매(8.28%)와 복합유틸리티(7.17%), 소프트웨어(3.31%), 생물공학(2.49%), 손해보험(2.49%) 등은 상승했다. 가구(0.01%)와 종이‧목재(0.03%), 제약(0.07%), 생명보험(0.07%)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보합세 양상을 나타냈다"며 "미국 4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여전히 관망심리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2포인트(0.90%) 오른 862.15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3.01포인트(0.35%) 높은 857.44에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37억원과 204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5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20위 안에서는 HLB(3.47%)와 엔켐(2.16%), 리노공업(0.52%), 레인보우로보틱스(0.17%), 이오테크닉스(0.45%), 삼천당제약(0.0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3.05%)와 알테오젠(6.14%), 클래시스(1.06%), HPSP(0.14%) 등은 올라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티엠반도체(29.98%)와 토마토시스템(29.92%)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태성(23.23%)과 이오플로우(21.63%), 젬백스링크(17.89%), 한글과컴퓨터(17.58%) 등도 많이 오른 종목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 오른 1,3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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