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이익 393억원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산·통신 전문기업 한화시스템이 올해 1분기 매출 5444억원, 영업이익 393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49억원(23.9%), 영업이익은 269억원(218.1%) 늘어난 것이다.
방산 부문은 폴란드 K2전차 사격통제시스템, 아랍에미리트(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굵직한 수출과 양산 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대우조선해양) 시스템 통합과 차세대 경영관리시스템(ERP) 구축,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시스템,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등 대내외 사업으로 실적을 공고히 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일궈낼 것으로 보인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방산 부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MFR 수출과 한국형 전투기(KF-21) 핵심 장비인 AESA레이다 초도 양산, K2 사격통제시스템 4차 양산 등이 있다"며 "ICT 부문에서도 금융솔루션 기반 대외 사업 확장이 올해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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