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인터뷰 : 부산⑧]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전재수 후보를 만나다

황상동 선임기자 입력 : 2024.04.01 18:35 ㅣ 수정 : 2024.04.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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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전재수 후보.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낙동강 벨트인 부산 북구갑은 치열한 접전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선거구 탈환을 기치로 내건 국민의힘에 단호하게 맞서고 있다. 이 지역의 의미는 특별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한강 벨트 이상으로 중요한 승부처로 보고있다. 

 

실제로, 이 지역의 승패는누구라도 쉽게 점칠 수 없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전재수 후보는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공약 등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전재수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후보로 본선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 반갑습니다. 부산 북구의 전재수 후보입니다. 많은 북구 주민들께서 우리 일꾼, 우리 재수 하시면서 북구는 전재수가 최고라고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계십니다. 마지막 한 분, 한 분 마음을 더 모아서 북구 주민의 승리, 민심의 승리를 만들겠습니다.

 

Q. 이번 총선에서 여당은 무게감 있는 중진의원을 내세워 이 지역구 탈환에 승부수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후보님만의 북구 주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공약이 있다면?

 

A : ‘북구 천만 방문객 이천억 경제효과 시대’ 입니다.감동진리버워크 건설, 금빛노을강변공원 조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을 통해 북구를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구포·덕천 일대는 수변공원, 지하철역, KTX역, 전통시장, 중심상권이 인접해 있고, 이것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북구가 갖고 있는 잠재력입니다.

 

금빛노을브릿지, 도시재생 사업, 그리고 구포개시장 폐업 등 한강공원을 롤모델로 시작했지만그보다 나은 인프라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저 전재수가 계획하고 끊임없이 실행해 온 결과입니다. 낙동강 생태공원에 한강 수준 이상으로 별빛테마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피크닉장, 물놀이장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경부선 지하화가 되면 공원과 상권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서울 한강공원 한 지구당 방문객이 연간 약 450만 명, 경의선 숲길 연간 방문객이 9백만 명입니다. 꿈만 같은 얘기가 아닙니다. 60년 된 구포개시장을 없애겠다고 했을 때도 꿈만 같은 소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루어냈습니다. 공약이행률 98%, 전재수는 약속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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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후보가 북구 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재수 후보 선거사무소]

 

Q. 후보님께서 경험한 북구는 과연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북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A : 아무래도 경제 문제로,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큰 현안입니다. 주위를 돌아보세요. 무엇보다 중소 자영업자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일단 긴급한 조치로 상환 유예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만 합니다. 북구 주민들이 외부로 나가서 쓰던 돈을 북구에서 쓸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외부인들이 북구에 찾아와 돈을 쓸 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공약으로 ‘북구 천만 방문객 이천억 경제효과 시대’를 말씀드린 이유이기도 합니다.

 

Q. 끝으로 북구 주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세상이 무너져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식이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전재수가 북구 주민 여러분께서 키워주신 일꾼이라는 사실입니다.

 

집 팔고 전세 월세 살며 지킨, 지금도 부모님 처자식이 살고 있는 북구를 전재수가 떠나겠습니까?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겠다고, 아무리 당의 명령이라도 북구가 아닌 영도나 동래, 부산진구로 달려가겠습니까? 북구를 지키고 북구를 키우겠습니다. 반드시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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