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는 싱가포르공항 ‘쥬얼 창이’의 대표 랜드마크 ‘레인 보텍스(Rain Vortex)’에서 ‘AI TV’ 흥행몰이에 나섰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전일 쥬얼 창이에서 TV 신제품 체험존을 열고, 2024년 Neo QLED·삼성 OLED·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쥬얼 창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폭포 레인 보텍스와 수천 그루 이상의 나무가 어우러진 실내 정원으로 유명한 싱가포르 창이 공항 내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삼성전자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적용한 2024년형 Neo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2024년형 삼성 OLED 등을 전시해 차별화된 기술을 공개했다.

18년 연속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 TV 기술력을 소개하고 스마트싱스를 통해 TV와 다양한 집안 제품 연결을 체험하는 ‘Why Samsung’존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는 싱가포르 문화유산 위원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싱가포르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근대 싱가포르 미술 작품 10점을 전시했다.

조상호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부사장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에 AI TV 시대를 넓혀 나가겠다”며 “삼성전자의 18년 세계 TV 시장 1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TV 시청·연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