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에어부산이 MZ세대(20∼40대 연령층)의 인기 여행지 몽골 울란바토르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동계 시즌 쉬어갔던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다음 달 23일부터 주 2회(화·금) 재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10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50분 현지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 5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 20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항공기는 A321 기종이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2016년 국적사 최초로 이 노선에 취항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울란바토르 노선은 에어부산이 국적사 최초로 부산에서 하늘길을 열어 애정이 남다른 노선 중 하나”라며 “에어부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인 근로자 가족을 초청해 가족 상봉과 함께 부산 관광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의 축복’ 행사를 매년 이어가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현재 에어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 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