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3.13 14:05 ㅣ 수정 : 2024.03.13 14:05
캐치카페, 6년간 누적 방문 취준생 수 40만명 돌파 3~4월 CJ올리브영‧삼성웰스토리 등 채용설명회 인기 현직자 멘토링‧공간대여‧음료 등 취준 프로그램 제공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취업준생들이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취업설명회‧현직자 멘토링 등 취준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카페가 있어 인기가 높다.
진학사 캐치가 운영하는 무료 취업카페인 ‘캐치카페’가 주인공이다.이 같은 서비스로 6년 만에 누적 방문자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취업준비생과 구직자들은 캐치카페에서 음료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캐치카페는 2018년 신촌점 첫 개장을 시작으로 현재는 △서울대점 △안암점 △혜화점까지 서울 주요 대학 인근에서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캐치카페에 대한 취준생의 관심은 뜨겁다. 4개 지점을 찾는에 구직자 수는 하루 평균 562명으로, 최근 1년 간은 총 14만 명이 카페를 찾았다. 이용자들은 캐치카페를 선호하는 이유로 ‘쾌적한 시설’과 ‘퀄리티 높은 음료’를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딸기 라테 등 시즌마다 새로 나오는 음료가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캐치카페는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기업 연계 채용설명회는 구직자와 현직자가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기업 문의가 증가하는 등 인기가 많다. 3~4월에는 △CJ올리브영 △삼성웰스토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주요 대기업과 채용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캐치카페는 구직자를 위한 공간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면서“이 공간은 단순히 취업을 준비하는 장소를 넘어, 기업과 구직자가 오프라인에서 만나 소통하고 연결되는 오프라인 채용 공간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