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통합 지원 프로그램 ‘EV 에브리 케어’ 출시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2.21 10:51 ㅣ 수정 : 2024.02.21 10:51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전기차(EV) 라이프를 책임지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 케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V 에브리 케어는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전기차 모든 생애주기에 발맞춰 △충전 크레딧(보조금)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이 현대차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이며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이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차량을 신규 출고한 고객은 누구나 EV 에브리 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를 신규 구매한 고객은 각자 충전 환경에 따라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설치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공용 충전소 이용이 잦은 도심 지역 고객은 최대 160만 크레딧에 이르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고객은 시중가 160만원 상당의 7Kw급 홈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게다가 현대차는 전기차 중고 시세에 대한 고객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보유 전기차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이 3년 이하 중고차를 매각하고 현대차로 대차하면 구매 당시 가격의 최대 55%를 보장한다.

또한 현대차는 차량 출고 후 1년 이내 전손사고가 발생하면 고객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차 교환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의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안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고객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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