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KOREA "창원특례시 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국방위산업이 일취월장하고 있는가운데 그동안 민간과 방산업체 협업으로 한국방위산업의 대외 위상제고에 앞장선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DX KOREA 조직위)가 14일 창원특례시 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와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X코리아 측은 15일 방위산업 중소‧중견기업 해외수출지원과 방산 전시회를 위한 협력 등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창원특례시에는 다연장로켓체게 '천무'와 공대지 미사일 '천검'을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의 명품 전차 'K2' 흑표 전차를 생산하는방산업체 현대로템 등 대형방산기업과 수많은 중소방산기업으로 구성된 방위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2023년 기준 창원특례시의 방위산업 매출은 전국의 27.2%를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창원시 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는 창원특례시의 135개 중소방산기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방위산업의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특례시 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가 DX KOREA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글로벌 방산전시회로 자리매김한 'DX KOREA 2024' 브랜드 가치를 인정하고, 향후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써 DX KOREA가 K-방산수출의 확고한 플랫폼임을 재차 입증했다.
양측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지속 발전과 함께 국내외적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방산 중소‧중견기업 해외수출과 전시회 참여를 위한 자문 협력 △방산 수출 관련 기업의 소요 파악과 업체 정보 제공·소개 △양 단체 간 컨설턴트 협력 △해외방산전시회와 시장개척단 지원을 위한 협력 등의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영후 DX KOREA 조직위 이사장은 "'창원특례시 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와 협력해 방산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K-방산수출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올해 전시회 뿐 아니라 향후 앞으로도 창원특례시 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에 많은 편리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병후 창원지역 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은 "창원특례시의 중소기업들도 이번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도록 할 것" 이라면서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쌓아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9월 25~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형 전시장인 킨텍스에서 열릴 'DX KOREA 2024'에 많은 방산기업들의 참가신청도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