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1.24 18:19 ㅣ 수정 : 2024.01.24 18:19
국내 방산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 및 방산수출 확대에 기여하고자 전시회 운영 박춘종 운영위원장, "수출 사업을 고려해 해외 군 소요결정권자도 초청할 계획"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조직위원회가 오는 9월 킨텍스에서 개최될 DX KOREA에 대한 포괄적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24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DX KOREA를 글로벌 4위 지상군 전시회로 발전시키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발대식은 이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로얄파크컨벤션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됐다. 박춘종 DX KOREA 조직위원회 운영위원장, 안성환 디펜스엑스포(IDK) 사업본부장 등 DX KOREA 개최·운영과 관련된 2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가장 강조된 부문은 DX KOREA의 △개최 목적과 △추진전략 영역이다.
박춘종 운영위원장은 “DX KOREA는 ‘국방을 테마’로 하는 공공분야 산업전시회다”라면서 “전시회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국내 방산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 및 방산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국내·외 기업 간 기술교류 및 대·중소기업 간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첨단과학 기술 군사력을 선도하는 정보교류 플랫폼 역할을 목표·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DX KOREA는 글로벌 7위 수준의 지상방산전시회이며 향후 4위까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고 지상군의 미래혁신 선도를 지원키 위해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마케팅 홍보(PR) 및 교류 협력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며 △참가기업들의 수출 사업을 고려한 해외 군 소요결정권자도 초청할 계획”이라고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박 운영위원장은 “향후 대통령 참석 추진 및 군 고위 관계자가 최대한 DX KOREA에 참석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며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공동개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DX KOREA 2024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6, 7, 8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