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023년 4분기 매출 2.3조…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비수기 선방’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기가 지난해 4분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규 출시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31일 2023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개하고 매출 2조3062억원과 영업이익 11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78억원(17%), 영업이익은 92억원(9%) 늘었다. 직전 분기보다는 매출은 547억원(2%), 영업이익은 736억원(40%) 감소했다.
사업부문에 따라 컴포넌트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9751억원이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한 8884억원을,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8% 감소한 44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의 효과로 스마트폰용 MLCC와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늘려 전년 동기보다는 실적이 증가했다”며 “다만 연말 재고조정 등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스마트폰, PC 등 주요 제품의 수요 개선과 더불어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차량의 전장화 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는 IT용 고부가 MLCC 및 패키지 기판 경쟁력을 강화해 공급을 늘리고 전장, 서버AI 등 성장 분야 관련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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