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1.17 11:00 ㅣ 수정 : 2024.01.17 11:00
건조용량 22kg, 세탁용량 25kg 모두 국내 가정용 제품 중 최대 표준코스 연간 에너지 비용 약 15% 절감토록 세탁 알고리즘 개선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많은 양의 빨래와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하는 국내 최대 용량 건조기를 탑재한 신제품을 선뵌다.
LG전자는 오는 23일 국내 최대 22kg 용량 건조기가 적용된 ‘트롬 워시타워’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한 제품으로, 건조 알고리즘을 최적화 국내 가정용 건조기 중 최초로 22kg 용량을 구현했다.
하단 세탁기 용량은 25kg으로 세탁 알고리즘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이 더욱 개선됐다. 기존 동급 세탁기 대비 표준코스로 1회 세탁 시 소비전력량을 639wh에서 550wh로 약 15% 축소했다.
LG전자는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34종과 더불어 25kg 용량 트롬 세탁기 7종, 22kg 용량 건조기 7종도 함께 선뵌다. 트롬 건조기 신제품은 세탁기에 이어 건조통 내부의 옷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를 플라스틱 소재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변경해 위생을 강화했다.
‘AI(인공지능) DD(Direct Drive) 모터’를 통해 초기 세탁통이 움직일 때 의류 재질에 따라 발생하는 전류 크기와 전류 파형 등 전류 데이터를 세탁기에 입력했다.
아울러 신제품의 트루스팀은 의류의 탈취, 살균, 구김 개선에도 뛰어나다. 최근 공인시험인증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 실험을 통해 세탁기의 알러지케어코스나 건조기의 스팀살균코스 사용 시 빈대까지 살충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국내 최대 용량으로 편의성이 결합된 신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