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1.15 16:07 ㅣ 수정 : 2024.01.15 16:07
CES서 ‘칼리버스’ 글로벌 정식 론칭, 세계 최고 수준 기술 눈길 국내외 수 많은 기업 및 단체, 정부 관계자 다녀가며 큰 관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 글로벌 정식 론칭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4’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CES에서 지난해보다 더욱 발전된 메타버스와 전기차충전 플랫폼을 소개하며 현지 관람객과 세계 각국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CES 첫날 오픈 시간에 맞춰 공식 서비스를 론칭하며 주목을 받았다.
초고화질 VR촬영 및 그래픽 합성, 리얼타임 렌더링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토대로 한 압도적인 실감형 콘텐츠를 앞세워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달성했다. 또 전기차 충전기와 플랫폼을 전시한 EVSIS(이브이시스)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계약 문의가 쇄도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올해 CES에서는 생성형AI 등을 적용한 유저 참여형 신기술이 관심을 모았다.
‘AI 모바일 스캐닝’은 누구나 모바일 기기로 자신의 제품을 촬영해 가상 공간에 나만의 디지털 오브젝트를 5분 이내로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촬영 시 가려진 부분까지도 AI가 자동으로 이미지화해 디지털트윈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 메타버스 스트리밍’은 실제 인물의 모습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이다. 향후 쇼핑, 콘서트, 팬미팅, 교육, 면접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들은 메타버스의 핵심인 UGC(User Generated Contents)의 자유로운 생성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칼리버스에는 수천, 수만 개의 콘텐츠가 쉽고 빠르게 생길 것으로 롯데정보통신은 전망한다.
한편 칼리버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음악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 메타버스 페스티벌에 대한 독점 계약을 맺었다. 또 EVSIS는 LS일렉트릭과 메가와트급 차세대 충전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