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완 기자 입력 : 2023.11.27 09:21 ㅣ 수정 : 2023.11.27 09:21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려 드라이빙 이론 및 안전교육 비롯해 아이오닉 5 N 특화기능 체험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를 더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를 최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는 고성능 전기차 운전이 낯선 고객이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오닉 5 N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해 서킷 환경에서 전기차 고성능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아이오닉 5 N 보유 및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특히 드라이빙 이론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트랙에서 연출된 상황에 맞춰 아이오닉 5 N의 특화 기능들을 직 ·간접 활용해 운전의 재미와 안전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드라이빙 아카데미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 고객들은 각 그룹별로 전담 배치된 전문 강사와 함께 고성능 전기차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했다.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 오버스티어(차량이 코너를 돌 때 스티어링휠을 돌린 각도보다 회전반경이 작아지는 현상) 상황에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NGB)' 를 사용하면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는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퍼포먼스를 그대로 체험하는 N 드래그 레이스 △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해 운전 순발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N 짐카나 △ 회생제동을 활용해 날카로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기능 N 페달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타임 트라이얼 △아이오닉 5 N 서킷 택시 등 아이오닉 5 N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전문가와 함께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와 더불어 N 브랜드 특화 급속 충전소도 25일 개소했다.
N 브랜드 특화 급속 충전소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보유 고객이 충전 걱정 없이 트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인제 스피디움에 최대 10대의 차량을 200kW급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N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주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N 브랜드 특화 급속 충전소를 시작으로 고성능 전동화 생태계에 지속 투자 및 발전을 통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