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품 경쟁력 끌어올린 ‘더 뉴 투싼’ 디자인 공개... 3년 만에 페이스 리프트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11.21 09:59 ㅣ 수정 : 2023.11.21 09:59

주간주행등·라디에이터 그릴 얇고 각진 형태로 디자인해 세련된 이미지
역동적이고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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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투싼 [사진=현대차]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투싼이 더욱 세련되고 강인해진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21일 ‘더 뉴 투싼’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페이스리프트)이다.

 

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기하학적 디자인 요소)’ 테마를 계승하고 다부지고 와이드한 이미지가 가미된 외장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실내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꾸몄고 좌우로 뻗어 나가는 형상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차량 하부 부품)를 적용해 강인하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줬다.

 

후면부는 범퍼 몰딩(덮개)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해 넓고 당당한 인상을 주며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느낌으로 디자인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며 안정감을 더했다.

 

측면부는 역동성을 강조해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이 단단하고 스포티한 인상의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뤄 전체적인 비례감을 개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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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투싼 내부 [사진=현대차]

 

더 뉴 투싼의 실내는 신차 수준의 변화를 통해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갖췄고 수평적인 조형 중심의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각각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곡선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물리 버튼/노브와 정전식 터치 방식이 균형 있게 조합된 인포테인먼트/공조 조작계를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된 에어벤트를 통해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했으며 조수석 전방 대시보드에는 오픈 트레이와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해 안락한 느낌의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컬럼 타입(스티어링에 부착된 형태) 전자식 변속 레버를 설치해 센터 공간이 여유가 느껴진다. 이와 함께 센터 공간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을 설치해 수납 기능을 극대화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더 뉴 투싼은 신규 색상 2종인 ‘파인 그린 매트’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포함한 총 9종의 외장 색상과 ‘그린·블랙·그레이 3 톤’을 새롭게 추가한 총 5종의 내장 색상으로 꾸며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투싼은 기존 만족도가 높았던 외장 디자인을 더 대담하고 역동적으로 강화하고 내장 디자인은 사용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젊고 역동적인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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