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회사, 취약계층 이웃들 돕고자 힘 모아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1.23 11:00 ㅣ 수정 : 2023.11.23 11:00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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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자회사들이 임직원 70여명과 강서구청, 지역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 자회사들이 복지기관과 함께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고자 뭉쳤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하이프라자(판매 서비스), 하이텔레서비스(전화 상담 서비스), 하이엠솔루텍(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서비스), 하이케어솔루션(구독/유지 서비스) 등 LG전자 對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4개 자회사는 지난 22일 임직원 70여명과 강서구청, 지역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우선 임직원들은 서울 강서구 지역의 강서노인복지관 및 등촌1·4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을 실시했으며 설거지, 도시락 배달 등 무료 급식 봉사에 힘을 보탰다. 봉사 후에는 김치 3000kg을 기부하고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총 300세대를 직접 찾아가 김치를 전달했다.

 

LG전자 자회사들은 이전에도 연합 봉사활동을 펼치 바 있다. 봉사활동을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의견을 모았고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창구 역할의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각 회사에 연합 봉사활동에 뜻을 모았다. 각 회사에서는 이를 흔쾌히 지원하기로 하면서 활동이 결정됐다.

 

LG전자 자회사들은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직원들의 업무능력과 재능을 활용해 노인·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예컨대 하이프라자는 시니어 IT 교실, 어린이 가전 안전교실 등 가전제품 교육 활동과 저소득 가구 청소년을 위한 무료 가족사진 촬영이 있다. 하이텔레서비스 상담 컨설턴트들은 독거노인들을 정서적으로 돕고 건강과 안전을 파악하는 전화 봉사 ‘사랑잇기봉사단’을 올해부터 운영 중이다. 최근 하이엠솔루텍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어린이 빗길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안전 우산을 직접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자회사 연합 봉사활동을 주관한 김대진 하이프라자 주니어보드 선임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좋은 일을 해보자는 의견에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도 공감하며 함께해 준 덕분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ESG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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