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회 워크숍 열고 미래 향한 동반성장 방안 논의
올해 처음으로 조주완 CEO와 각 사업본부장 전원 참석
미래준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동반성장 위한 전략 모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협력사 대표들과 미래 향한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84개 협력사 대표들과 협력회 워크숍을 가졌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구성된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행사에는 조 사장을 비롯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다. 협력회 워크숍에 CEO와 사업본부장 전원이 참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서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며 미래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LG전자 이날 인공지능 기반 무인 품질관리 시스템 등 생산공정에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LG전자는 협력사 생산성 제고를 위해 매년 협력사에 사내 전문가들을 파견해 생산공정 업그레이드와 자동화 라인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 제조 공정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감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 12곳을 선정해 시상식도 진행했다. 우수 협력사 12곳에는 각각 현금 5000만원씩 총 6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조 사장은 “한 해 동안 어려운 환경 가운데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협력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7월 선포한 2030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동반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LG전자와 협력사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일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방식까지 리인벤트(REINVENT)해 동반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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