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리얼커머스, 비앤에프테크놀로지 등 '여성친화기업' 12개 선정
선정된 기업에 기업환경 개선 및 인턴 채용, 기업홍보 등 지원
[뉴스투데이=강창구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삶과 일이 양립할 수 있는 여가문화 확산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환경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는 여성친화 12개 기업을 선정하고 협약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의 여성친화기업 선정대상은 대전지역의 30인 이상 기업 중 20% 이상 여성을 고용한 기업이거나 20인 이상 여성을 고용한 기업체 중 고용의 성평등과 일·생활 균형 이행을 제도로 실천하는 기업이다.
여성친화기업은 직원의 복지를 위해서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근로자 자녀 양육을 적극 지원하고 직원들의 능력개발과 여성의 승진을 실천하고 임금차별 해소와 유연근무제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다.
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12개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했다.
2023년 여성친화기업으로는 ▲리얼커머스(대표 송채은, 김슬기) ▲보강한방병원(원장 안형수) ▲비앤에프테크놀로지, 대표 서호준) ▲성애노인요양원(원장 김선희) ▲예사랑실버케어(대표 김숙희) ▲의료법인 인혜의료재단 선사인혜요양병원(원장 노계동) ▲(주)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슬기) ▲에셈블(대표 엄준영) ▲예람(대표 강사돈) ▲파인비엠(대표 오지수) ▲한국발전인재개발원(원장 임덕빈) ▲해피엔젤 요양센터(대동점, 대표 이혜옥) 이다.
대전시는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에 기업환경개선 지원, 인턴 채용 우선지원, 교육강사 파견, 기업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에도 기업문화 개선에 기여한 12개의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하여 기업환경 개선 등을 지원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여성들의 경제활동 촉진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 여성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여성친화기업이 지역 내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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