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창릉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최초 공급…12월4일 1순위 추첨
[뉴스투데이=권태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C-1블록 1필지로, 면적 4만1488㎡(593가구) 규모이며,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00% 이하다.
공급 가격은 약 2479억 원으로 3.3㎡당 1975만원 수준이며, 대금납부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이다.
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자이며,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 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 보유, 시공능력 보유 등이다. 1·2순위 자격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토지공급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 일정은 1순위의 경우 △신청·접수(12월 4일 오전 9시~오후3시30분) △당첨자 발표(12월 4일 오후5시 이후) △계약체결(12월 21~22일)이며, 2순위는 △신청·접수(12월 5일 오전9시~오후4시) △당첨자 발표(12월 6일 오후3시 이후) △계약체결(12월 21~22일)이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2020년 3월, 3기 신도시로 지정·고시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면적 789만㎡, 수용인구 8만6000명 규모로 개발되고 있다.
LH 관계자는 "사업지구 인근에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등이 위치해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사업지구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건설 중이며 고양~은평간 광역철도도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 도심 접근성 또한 향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