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0.25 13:54 ㅣ 수정 : 2023.10.25 13:54
3분기 매출 4조7853억원과 영업손실 6621억원 기록 “시장 수요와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핵심 사업 강화”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손실 규모를 축소하고 손익 개선 흐름 이어간 가운데, 향후 사업구조 고도화에 역량 집중하고 원가혁신 및 운영 효율화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4조7853억원과 영업손실 66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3%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40%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8% △차량용 패널 9%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 수요와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핵심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원가 혁신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어려운 시장 환경 하에서도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 혁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며 손익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전방 산업의 패널 재고 조정이 완화되고 연말 성수기 수요 대응을 위한 중대형 제품과 모바일 신제품 패널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