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KOTRA경기북부지원단과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2023 일본(도쿄, 오사카)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도내 중견·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된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성 등이 우수한 13개사로 구성됐으며 지역별로는 고양시 5개사, 남양주시 2개사, 연천군 1개사, 파주시 4개사, 포천시 1개사가 선정됐다.
시장개척단은 도쿄, 오사카 유력 바이어와 총 159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1384만 달러의 투자·수출상담 실적과 279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오사카 지역의 경우 '2023 오사카 한국우수상품전'과 연계해 제품을 효과적으로 시연하고 더 많은 바이어와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파주시에서 스포츠타올을 제조하는 ㈜엔릿은 친환경 소재 스포츠타올에 매력을 느낀 도쿄 소재 C사와 연단위 20만불(한화 약 2억 7000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남양주시에서 에코조리기구를 제조하는 ㈜에코제로는 오사카 소재 R사와 G쇼핑몰 입점, 인스타그램 홍보 등에 대해 구체적인 가격, 수량 등 논의를 이어갔다.
연천군에서 대양귀리를 제조 및 판매하는 강귀리38오투는 오사카에서 만난 E사로부터 통곡물 형태로 수출을 제안 받음에 따라 수입물량, 시기, 가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는 앞으로도 일본 시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중소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등 경기도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2023 고양-남양주-연천-파주-포천 일본(도쿄, 오사카) 시장개척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