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2023 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 개최...최종 목표는 경기도를 '창업공간'으로 진화시키기
강성천 경과원 원장,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촘촘한 창업공간망을 구축할 것"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이 지난 18일 경기 남서부권역(안양, 의왕, 군포, 과천) 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3 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를 개최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앞으로 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를 확대 실시해,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촘촘한 창업공간망을 구축하고 기업 간 기술 협업을 도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와 경과원은 기존 벤처창업지원센터를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리모델링해 대규모 복합 창업공간 8곳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남서부권역 4개 시·군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 현황 및 운영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자체 및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참여기업 12개사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1부는 ㈜에스와이피 심경식 대표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기술협업 사례 및 전략', 인탑스㈜ 이승효 상무의 '페이퍼프로그램을 통한 스타트업과의 주요 협업 사례', ㈜듀얼아이엔시 안승훈 대표의 '대기업과의 기술협업 경험 사례' 3개의 특강과 환영사 및 축사, 참여기업 12개사 소개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4개 시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 권역 협의회와 참여기업 12개사 대상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권역 협의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남서부권역의 창업생태계 구축·육성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간의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과원이 창업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과 참여 주체간 네트워킹에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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