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중‧고교 교사 올해보다 많이 뽑는다…총 787명 선발
서울시 국‧공‧사립 중‧고교 교사 동시 접수 실시
비교과 교사 선발 인원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를 올해보다 26명 많은 761명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4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16일부터 5일간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번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을 통해 △중등교사 694명 △특수(중등) 교사 30명 △영양교사 26명 △보건교사 18명 △전문상담교사 16명 △사서교사 3명 등 총 26개 과목 787명을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을 통해 교과 교사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반면, 비교과 교사의 신규 선발 인원은 ▷보건 교사(2023년 51명→2024년 18명) ▷영양 교사(44명→26명) ▷전문상담 교사(19명→16명) ▷사서 교사(5명→3명) ▷특수(중등) 교사(31명→30명) 순으로 줄었다.
한편, 사립학교는 학교법인 81개(123개교)에서 1차 시험을 위탁받아 25개 과목에서 교사를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중등교사 282명 △특수(중등)교사 16명 △보건 6명 △사서 4명 △전문상담 2명 등 총 310명이다.
사립학교는 공립학교 선발에 없는 일본어, 건설 등 2개 과목에 대한 시험도 진행한다.
사립의 1차 시험 전형은 공립과 동시에 치러진다. 1차 시험에서 법인별 3배~5배 수로 합격자를 선발한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법인별로 각각 시행하는 2차 시험을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교사 선발 시험 계획에는 국립학교도 포함된다. 국립학교는 △서울맹학교 4명 △한국우진학교 1명 등 총 5명을 선발한다. 각 학교의 선발 과목은 특수(중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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