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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내년까지 청년‧대학생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23종 개발해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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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입력 : 2023.09.27 00:57 ㅣ 수정 : 2023.09.27 00:57

구직자 대상 비대면 화상서비스 시스템 올해까지 개발하고 다음해에 운영 시작
올해 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참여 12개 대학 프로그램 온라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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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은 대학생‧청년 대상의 맞춤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 23종을 올해까지 개발하고 다음해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고용정보원]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원활히 노동 시장에 진입하도록 돕는 양질의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정보원 사이버진로교육센터 박은규 책임연구원은 26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대학생‧청년 대상의 자발적인 진로‧경력개발 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 23종을 올해까지 개발하고 다음해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 책임연구원은 “사이버진로교육센터는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재맞고)’ 사업과 연계해 올해 말까지 명지대, 한라대 등 12개 대학의 우수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전국의 대학생‧청년에 공유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책임연구원은 “구직자 대상 비대면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 확대를 위한 비대면 화상서비스 시스템을 올해까지 개발하고 다음해에 운영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23종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박 책임연구원은 “기존의 자료는 전 연령대가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된 것들이 많았다. 청년과 대학생 연령대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 책임연구원은 “매년 3~4개 정도의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비해 청년에 특성화된 콘텐츠 23개를 개발하는 것은 획기적인 것”이라며 “자기 이해‧조직 스킬‧구직 의욕 등 개인별 역량에 맞춘 진로 탐색‧경력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 이번 사업의 주요 특징이다”며 기존 교육 콘텐츠들과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센터는 이번 온라인 콘텐츠 강화 사업을 통해 대학생과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취업 경로를 탐색하고 경력 설계를 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이버진로교육센터는 2009년부터 생애 전반에 걸친 진로 개발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 온라인 학습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져 매년 평균 20만명 이상의 방문자가 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고용 서비스 확대에 따라 온라인교육의 안정적인 운영과 추가적인 비대면 교육 서비스에 대한 활용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진로교육센터는 대학생과 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해 앞으로 더 활발한 지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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