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8.18 15:54 ㅣ 수정 : 2023.08.18 15:54
“취항지의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이스타항공이 기내에서 주문 후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는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이스타항공은 18일 탑승객들의 편의를 높여줄 기내 배송 서비스 ‘별별배송’을 전 항공편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별별배송 서비스 이용 시 탑승객은 제주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특산품을 원하는 장소까지 신선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또 선물용으로 구입한 상품과 함께 이동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며 짐의 부피 또한 축소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제품은 자사몰보다 저렴한 기내 특별가로 구매 가능하다.
별별배송 판매 제품은 제주 특산물 13종과 기획상품 10종 등 총 23종이다. 제주 특산물은 오메기떡, 황금향, 레드키위, 은갈치, 참옥돔 등이 포함됐다. 기획상품은 더스킨팩토리의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의 헤어케어 세트, 보디케어 세트, 디퓨저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내에 비치된 별별배송 책자를 통해 상품을 고른 후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주문서를 작성해 전달하면 이후 해피콜 전화를 통해 결제가 진행된다. 모든 제품의 배송비는 무료이고 주말, 공휴일, 연휴를 제외한 5일 내 지정된 배송지에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별별배송 서비스가 이스타항공 탑승객들이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행의 경험이 되도록 취항지의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