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최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분석가는 엔비디아가 다시 1조 달러 클럽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해 인공지능(AI) 부문의 최선호 종목을 꼽고 목표주가로 500달러를 제시했다며, 엔비디아가 다른 회사들보다 AI 관련 발전 여지가 훨씬 크고 AI로 인해 올해 실적 전망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 지난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주식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은 최근 뉴욕증시의 강세는 붕괴를 앞둔 불안한 상승세처럼 보인다며, 다만 연준이 더 높은 금리에 대한 공포를 재점화시키거나 실업률이 4%를 넘는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당분간은 현재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지난 1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인텔은 폴란드에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설비 시설을 건설을 위해 최대 46억달러(약 5조888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폴란드는 유럽 내 인텔의 거점인 독일·아일랜드와 합작하기에 이상적인 위치로 2027년까지 가동과 함께 2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6월 2주차(6일~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5089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3190만34667명이 됐다.
날짜별로 △6일 1만9508명 △7일 1만5156명 △8일 2만450명 △9일 2만1215명 △10일 1만7772명 △11일 1만6006명 △12일 4982명이다. 사망자는 지난 6일 이후 66명 늘어 누적 3만4893명이고, 일주일 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21명이다.
사실상 ‘엔데믹(풍토병화)’ 체제에 돌입하면서, 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에 공개하던 코로나 일일 통계가 지난 3일자로 종료됐다.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 발표 이후 1231일 만이다. 이후부터는 매주 월요일 1회 발표한다.
코로나19가 1만∼2만명 사이 정체기에 머무는 가운데 변이 검출률을 보면 XBB계열이 전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94.3%를 차지하면서 가장 우세했다. 가장 대표적인 세부 변이인 XBB.1.9.1은 24.7%로 최근 5주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내리면서 6월부터는 의원급 의료기관·약국에서 마스크를 안써도(병원급 제외) 된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도 5일로 바뀐다. 의료대응체계·치료비 지원 유지와 백신접종·치료제는 무료로 받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했지만 우리 정부는 현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지난 16일 2명 늘어 누적 110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8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1차 접종자 수는 3852명, 2차 접종자 수는 248명이다. 당국은 엠폭스 백신 2만도즈를 더 들여올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0일부터 12세 이상 코로나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전환하고, 2회에서 1회로 단축 시행한다. 2가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개량백신이며,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