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주요 투자은행의 분석가들은 넷플릭스와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제시했다며, 우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넷플릭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10달러에서 490달러로 높였고 모건스탠리는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새로운 도약이 예상되는 테슬라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재확인했다.
- 지난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연준이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경제전망요약(SEP)의 금리 전망치를 상향할 수 있다며,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곧 둔화할 조짐을 보이지 않을 경우 금리를 더 인상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방법 중 하나가 FOMC 이후 발표되는 분기 SEP라고 설명했다.
-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기업 AMD는 'MI300X'로 명명된 최첨단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개하고 올해 말부터 일부 고객에게 공급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는 AI 칩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가장 강력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6월 2주차(6일~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5089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3190만34667명이 됐다.
날짜별로 △6일 1만9508명 △7일 1만5156명 △8일 2만450명 △9일 2만1215명 △10일 1만7772명 △11일 1만6006명 △12일 4982명이다. 사망자는 지난 6일 이후 66명 늘어 누적 3만4893명이고, 일주일 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21명이다.
사실상 ‘엔데믹(풍토병화)’ 체제에 돌입하면서, 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에 공개하던 코로나 일일 통계가 지난 3일자로 종료됐다.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 발표 이후 1231일 만이다. 이후부터는 매주 월요일 1회 발표한다.
코로나19가 1만∼2만명 사이 정체기에 머무는 가운데 변이 검출률을 보면 XBB계열이 전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94.3%를 차지하면서 가장 우세했다. 가장 대표적인 세부 변이인 XBB.1.9.1은 24.7%로 최근 5주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내리면서 6월부터는 의원급 의료기관·약국에서 마스크를 안써도(병원급 제외) 된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도 5일로 바뀐다. 의료대응체계·치료비 지원 유지와 백신접종·치료제는 무료로 받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했지만 우리 정부는 현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지난 13일 1명 늘어 누적 107명이 됐다. 고위험군은 지난 5일부터 엠폭스 2차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0일부터 12세 이상 코로나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전환하고, 2회에서 1회로 단축 시행한다. 2가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개량백신이며,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