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깨우세요 여행 세포' 캠페인으로 디지털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사진 = 아시아나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자사의 ‘깨우세요, 여행 세포’ 캠페인이 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하고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좋은 광고상’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는 TV/디지털/오디오/인쇄/옥외광고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289점이 출품됐으며 광고전문가, 100여명의 소비자, 소비자단체가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깨우세요, 여행 세포’ 캠페인은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에피소드 8편으로 구성됐다. 여행이 본격 시작되는 항공기 내부를 배경으로 하는 각 에피소드는 ‘맞다, 이런 기분이었지. 깨우세요 여행 세포’ 라는 카피로 마무리된다.
캠페인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동시에 떠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여행을 갈구하는 감성을 자극하며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 간 실시된 캠페인 기간 동안 유튜브 조회수 총 1087만회를 달성했다.
박수상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주변에서 사라졌던 여행의 즐거움을 깨우는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여행지 도착 전 비행기 안에서부터 설레는 여행경험을 활용한 부분에 많은 공감을 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