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한 고객이 서울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케이지 프리 달걀을 살펴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 백화점 최초로 전 지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달걀을 방목 사육 방식의 케이지 프리(Cage Free) 달걀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명품관과 고메이494한남은 2021년 10월, △대전 타임월드는 2022년 10월, 그 외 △광교점 △천안 센터시티 △진주점 등은 2023년 1월 100% 케이지 프리 달걀로 전환했다.
현재 국내 유통되는 모든 달걀에는 생산 정보가 숫자로 표기되어 있다. 맨 끝 숫자는 사육환경에 대한 정보다. 숫자 1은 닭이 외부 방사장 출입과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방사 사육’을 뜻하고 2는 케이지에 가두지 않고 실내에서 자유롭게 사육한 경우다. 케이지 프리 달걀에는 숫자 1~2가 표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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