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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신사업'에 전력투구…스위스 날아간 사연은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1.12 09:54
ㅣ 수정 : 2023.07.14 16:29
글로벌기업 CEO 차례로 만나 비즈니스 협력 방안 논의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전략본부장이 발 벗고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김동선 본부장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전 세계 주요 인사들과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먹기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처음 다보스포럼에 모습을 드러낸 김 본부장은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기업 CEO를 포함한 정·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 세계 경제위기 극복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이번 포럼은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김 본부장은 특히 이번 포럼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향후 그룹을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를 찾을 예정이다.
실제 김 본부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신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엔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FIVE GUYS)’의 국내 상륙을 성공시키며 신사업 유치의 신호탄을 쐈다. 파이브가이즈가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건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5번 째다. 국내 첫 매장은 올해 상반기 오픈 예정이며, 5년간 15개 이상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에 더해 김 본부장은 포럼 기간 동안 글로벌기업 CEO들을 차례로 만나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베인앤컴퍼니 등 글로벌 컨설팅업체 관계자와 경영전략을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식품시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건강',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과 협업도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선 저칼로리 친환경 대체식품, 유기농 건강식품 등 다수의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진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다양한 글로벌 현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신사업을 찾고 있다"며 "이번 포럼 참석 또한 전 세계 주요 기업과 협력 방안에 논의하고, 경령전략을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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