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LG디스플레이, 미래 성장동력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대거 공개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1.06 10:00 ㅣ 수정 : 2023.01.06 10:00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주형 사업 한 축이자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
차량용 OLED와 LTPS LCD 기반 초대형, 저전력, 초고휘도 등 라인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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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5일 ‘CES 2023’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처음으로 전용 부스를 열었다. [사진 = LG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초대형·슬라이더블·투명 OLED를 앞세워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5일 ‘CES 2023’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처음으로 전용 부스를 열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이는 수주형 사업의 한 축이자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OLED와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기반의 초대형, 저전력, 초고휘도 기술 등 차별화된 라인업을 전시했다. 

 

예컨대 LG디스플레이는 화면이 확장되는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와 ‘투명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혁신적인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이 적용된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뵀다. 

 

또 안전 운행을 위한 신기술인 ‘시야각 제어 기술(SPM, Switchable Privacy Mode)’도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차량 운행 시 화면 시야각을 조절해 운전석에서는 조수석의 화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의 전방 주시를 돕는 기능을 한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Auto 사업 그룹장(전무)는 “차량용 OLED, LTPS LCD 등 차별화 기술을 토대로 철저한 품질관리, 안정적 공급능력을 필두로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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