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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프리카서 올레드 TV 포장 박스 재활용 예술 작품 전시로 ‘ESG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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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2.10.04 12:57 ㅣ 수정 : 2022.10.04 12:57

아프리카 기후변화 대응 NGO·현지 젊은 예술가들과 협업
단순 재활용 넘어 업사이클링으로 예술 가치 새롭게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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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4일 나이지리아 라고스 소재 니케 미술관(Nike Art Gallery)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활용 전시(전시명: LG Waste to Wealth)를 열고 올레드 TV 포장 박스를 이용해 만든 예술 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 LG전자 ]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아프리카에서 올레드 TV 포장 박스를 재활용한 예술 작품 전시를 개최했다.

 

LG전자는 4일 나이지리아 라고스 소재 니케 미술관(Nike Art Gallery)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활용 전시(전시명: LG Waste to Wealth)를 열고 올레드 TV 포장 박스를 이용해 만든 예술 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기후변화 대응 비정부기구(NGO)인 ‘솔루션(Solution)17’ 및 현지의 젊은 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이뤄진 전시회로,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작가들은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자산으로 전환한다’는 콘셉트에 어울리는 총 20여 개의 작품을 공개했다. 올레드 TV 포장 박스가 그림을 그리는 캔버스나 콜라주(종이를 찢어 붙이는 미술 기법)의 도구, 장식품 소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자원 활용률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올레드를 포함한 TV 전 제품의 포장 박스에 컬러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재활용 포장재를 적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올레드 TV가 제품 자체는 물론 포장 박스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반영해 만들어졌음을 알리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연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은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LG전자의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선보이겠다”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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