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9.28 11:00 ㅣ 수정 : 2022.09.28 11:00
“협력사 업계 최고 수준 제조경쟁력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LG전자는 최근 경남 창원 소재 LG스마트파크에서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경남 창원 소재 LG스마트파크에서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자리에는 협력사 25곳 대표와 왕철민 구매/SCM경영센터장(전무) 등이 함께했으며, 중국, 인도, 동남아 등에 위치한 해외 생산법인 13개 법인장들도 화상으로 참여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와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진행해 왔다. 생산라인 자동화와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제조경쟁력을 향상시킨 협력사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다른 협력사들도 제조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함이다.
이날 우수사례로 소개된 협력사는 2곳이다. ‘세영’은 식기세척기용 인쇄회로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에 수작업으로 부품을 조립했던 공정화를 자동화해 10명이 하던 작업을 1명이 할 수 있게 됐다. ‘상일코스템’은 냉장고 생산 라인에 원을 그리며 돌아가는 턴테이블(Turn Table) 방식을 이용해 이전에는 4명이 작업하던 조립 공정을 홀로 가능토록 했다.
왕철민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은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협력사가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